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10개 중 7개의 가격이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중 22개 품목은 전 달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고추장으로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가 오르고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가 종료되면서 전 달보다 11.7%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고추장에 이어 콜라 9.6%, 참치캔 5.9%, 마요네즈 5.1%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식용유와 소시지 등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