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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실탄 쏜 배우…숨진 촬영감독 유족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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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총을 쏴 현장에 있던 촬영감독을 숨지게 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유족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드윈은 SNS를 통해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망한 촬영감독의 남편은 사고 후 아내가 부당하게 사망했다며, 볼드윈과 영화 제작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요, 최근 아내의 죽음은 끔찍한 사고였다고 믿는다며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로금 등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양측이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영화 촬영도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촬영감독의 남편은 이 영화의 안전 문제 등을 감독하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숨진 아내를 제대로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양측의 합의가 형사 기소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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