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300억 재산설' 직접 해명 "그 정도 벌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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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산다라박은 5일 방송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박소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얼마 전 기사를 봤는데, K팝 여자 가수 재산 순위를 다룬 기사에서 산다라박이 3위더라"며 '300억 재산설'의 진위를 궁금해했다. 해당 기사에서 재산 순위 1위는 아이유, 2위는 이효리였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300억 원이 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며 "너무 속상했다. 왜냐하면 (300억이) 없다. 300억은 무슨"이라며 해명했다.

산다라박은 "(기사가 난 후) 제가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너무 억울해서 종이에 하나씩 썼다. 2009년 데뷔하고 나서 뭘 했는지. 생각해 보면 300억 정도 벌긴 한 거 같다. 하지만 그걸 회사랑 나누고 멤버랑 나누고 세금 내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쇼핑을 미친 듯이 해서 건물을 못 샀다. 요즘 동료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쇼핑 안 했으면 건물을 샀을 텐데"라며 "결론은 300억은 없다. 300만 원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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