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댄서 허니제이가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홀리뱅 유튜브 채널에는 '허니제이의 속마음 토크! 예비 남편에게 반한 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신혼여행 계획까지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허니제이는 향후 계획에 대해 "배가 나오기 전까지는 컨디션 조절하면서 무대 계속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플레이어보다는 디렉터로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허니제이는 그러면서 "어느 방향이든 댄서로 활동할 방법은 많기 때문에 댄서 활동은 계속할 거다. 경력 단절에 대해 다들 걱정 많이 하는데, 나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너희(홀리뱅 멤버들)도 잘 알고. '제발 쉬세요' 해도 움직이는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들도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잠깐만 쉬는 거다. 나에게도 휴식이라는 건 필요하다. 20년을 넘게 무대에서 계속 춤을 췄는데 앞으로 더 멀리 가기 위해서 지금 잠깐 쉬는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혼여행에 대해 허니제이는 "홀몸이 아니라 돌아다니기에는 힘들 것 같다. 쉬기 위해 몇 시간 비행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제주 한 달 살기 같은 거"라며 "신혼여행은 쉬는 여행"이라 전했습니다.
끝으로 허니제이는 결혼식 오프닝 공연을 담당한 소속 댄스 크루 홀리뱅에게 "말은 안 했지만 사실 되게 든든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잠깐 쉬더라도 '문제없겠구나' 하는 믿음도 많이 생겼다. 지금처럼 좋은 일도, 힘든 일도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습니다.
허니제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홀리뱅')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