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언, 그 후…시내 곳곳서 상어 · 바다사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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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SNS에 놀라운 그 후 상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물에 잠긴 이웃집 마당에 웬 지느러미를 내민 생물이 헤엄치고 있는데요.

길이 1.2미터의 어린 상어로 추측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지역 상어의 대부분은 허리케인이 오기 전 얕은 만을 떠나는데, 우연치 않게 시내로 헤엄쳐 들어왔거나 떠밀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어뿐만이 아닙니다.

물에 잠긴 도로에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악어도 목격됐고요.

커다란 바다사자가 텅 빈 주택가를 배회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 동물 또한 혼돈과 수난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Josh Breslow, Benny Johnson, 4thQuarterTV, Theeshaderoo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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