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 그 자체…수직 암벽 맨손으로 오른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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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산 좀 탄다하는 사람들이라도 가파른 암벽을 오르는 건 무척 위험한 도전인데요.

여기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용감한 여성들이 있습니다.

발아래 낭떠러지를 두고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한 여성이 겨우 안전줄 하나에 의지한 채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맨손으로 누비고 있습니다.

유명 미국인 등반가 사샤 디줄리안을 중심으로 한 3명의 여성 등반대가 스페인 피코스 데 에우로파 국립공원에 등장했는데요.

유럽의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이곳에서 최고난도 암벽 코스를 정복하기 위한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곳을 오를 수 있는 등반가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데요.

궂은 날씨와 급격한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 끝에 악명 높은 직각 암벽과 깎아지른 듯한 능선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성 등반대로는 세계 최초인데요.

그야말로 인간 승리의 현장이 따로 없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ashadigiulian, 유튜브 mountain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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