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2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48(483타수 120안타)을 유지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아쉽게 아웃됐습니다.
6회 볼넷으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팀이 6-2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우완 불펜 채드 스미스의 시속 156㎞ 싱커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바운드가 큰 땅볼 타구였지만, 콜로라도 유격수가 이를 짧은 바운드로 처리하려다 놓친 행운의 안타였습니다.
이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7회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 포함 대거 6점을 내면서 콜로라도에 9-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6연승을 달성, 시즌 16승(7패)째를 챙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