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45)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쩡야니(타이완)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하는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가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와 소렌스탐, 쩡야니,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크리스티 커(미국) 등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과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 6명 등 12명이 출전합니다.
현역 선수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7)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선수들인 박민지(24), 박현경(22), 조아연(22), 임희정(22), 황유민(19)이 나옵니다.
경기는 전반 9개 홀은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후반 9개 홀은 포섬(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가 한 조를 이루는데 조 추첨은 대회 당일에 이뤄집니다.
전반 포볼에서는 전체 선수들의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고, 우승팀 이름으로 2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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