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중심 늦더위…전국 곳곳에 비 ·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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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은 늦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어느덧 9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도 서쪽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일부 내려졌습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이 31도, 전주는 32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소나기와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지금은 하늘에 구름만 대체로 지나고 있는데요, 차츰 비구름대가 유입돼 중서부와 서해안 지방으로 내일 새벽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서해안과 북부에는 6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남부 내륙에는 때때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와 소나기와 함께 오늘 전국 곳곳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인데요, 다음 주 월요일 아침이면 이렇게 일본 쪽을 향해서 진로를 틀겠습니다.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하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가까이 지나는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방으로는 주말부터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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