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대 2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1, 2단식에 차례로 출전한 홍성찬과 권순우가 져 패배가 확정됐습니다.
홍성찬은 두산 라요비치(92위)에게 0대 2로 졌고, 권순우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에게 0대 2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송민규-남지성 조가 니콜라 차치치-필리프 크라이노비치 조를 2대 0으로 꺾고 영패를 면했습니다.
2패가 된 한국은 B조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B조에서는 한국, 세르비아(1승 1패), 캐나다, 스페인(이상 1승)이 경쟁하며 조 2위까지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한국은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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