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물과 공기만 있으면 일떠서"…자력갱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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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물과 공기만 있으면 일어설 수 있다며 자력갱생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역사와 현실은 우리 당 자립경제 건설 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 인민은 물과 공기만 있으면 기어이 일떠서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외부적 압력이 극대화되면 될수록 그것을 이겨내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는 그보다 더 강해진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이 제재를 만능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지만 북한은 자립의 길로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우리의 자립경제건설사는 빈터에서 일떠선 자력갱생의 역사,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역사"라면서, "자립의 길을 억세게 걸어가자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법제화하면서 자력갱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대외협상의 길로 나올 가능성은 당분간 낮아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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