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수사 대상은 김건희 여사, 수사 범위는 주가 조작 개입 의혹·허위 경력 의혹·전시회 뇌물성 후원 의혹 등 3개 사건입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공정과 상식에 따라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지만, 현실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으로, 법안 상정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또한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기소'를,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앞세워 추석 연휴 여론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조춘동 / 구성 : 홍성주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