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대행' 일 나갔다가 실종된 8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벌초 대행 일을 나갔다가 실종된 8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용향리 근처 냇가에서 81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수색대원 등이 발견했습니다.

숨진 김 씨는 전날 벌초 대행 일을 나간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저녁 6시 40분쯤 가족이 119 등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대와 수색 구조견을 투입해 김 씨를 찾던 중 벌초 대행 장소에서 산 아래 300m 지점에서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숨진 김 씨는 예초기를 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