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북한 황강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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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서자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필승교 수위는 오늘(3일) 새벽 2시 50분 1m를 넘어선 뒤 10분마다 1∼3㎝ 상승, 오전 7시 50분을 기준으로 1.27m를 기록 중입니다.

연천군은 "관계기관으로부터 북한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황강댐을 방류한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관리됩니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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