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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신고 '폴짝'…자신감 얻은 펭귄, 여친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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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신발 신은 펭귄'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사는 펭귄 루카스는 3년 전부터 발에 혹이 생기는 병인 '범블풋'을 앓았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발에 상처가 생겨 고통받아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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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를 돕기 위해 한 신발 회사가 루카스의 발 모양을 본떠 특별한 신발을 제작했습니다.

네오프렌과 고무로 만든 신발 바닥에는 깔창도 있어서 걸을 때 욕창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외관도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펭귄의 발 색인 검은색으로 제작했는데요.

사육사들은 친구들과 발걸음을 맞추지 못해 홀로 외로워 보이던 펭귄이 이제는 여자친구까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몸도 마음도 지쳤을 펭귄이 자유로워져서 다행입니다.", "동물을 향한 관심이 대단한 일을 해냈네요. 고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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