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항과 2대 2 무승부…선두 울산과 승점 9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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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2위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첫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에서 포항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후반 초반 포항 신진호와 정재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구스타보의 만회골과 후반 40분 백승호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치른 전북은 체력 열세에도 패배 위기를 딛고 무승부를 거둬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14승 8무 6패로 승점 50을 쌓은 2위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59)와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습니다.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한 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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