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히 움직였지만…손흥민, 4경기째 득점포 가동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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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개막 4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노팅엄과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히 움직이며 골을 노렸습니다.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감아 찼는데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 16분 날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29분 교체됐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5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케인은 후반 36분에는 헤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3승 1무의 상승세를 보이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뉴캐슬전에서 막판 뼈아픈 실수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수비하다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못했는데 뉴캐슬 막시앵이 이것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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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아시아 농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이 반복되는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처에서 에이스 이주영이 빛났습니다.

73대 73으로 팽팽하던 종료 30초 전 이주영은 결정적인 패스로 이해솔의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종료 1초 전에는 과감한 돌파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때 10점 차로 뒤지다가 77대 73,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한 우리 선수들은 한데 엉켜 기쁨을 나눴습니다.

한국 농구의 정상 탈환은 22년 만으로, 양 팀 최다인 28점을 몰아친 이주영은 MVP의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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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임성재가 합계 2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임성재보다 1타 앞선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해 1천800만 달러 우리 돈 약 240억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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