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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치솟는 물가에 앱 삭제하는 사람들…"그냥 걷고, 포장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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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택시 호출이나 배달 주문 앱을 삭제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늦은 밤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택시 호출 앱들은 각종 수수료, 서비스를 내세워서 비싼 요금제를 내놨죠.

택시 도착 시간에 따라 수수료가 3천 원을 넘기도 하고요, 고급 택시 서비스는 일반 택시의 3배 이상 요금을 받기도 합니다.

배달 주문 앱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월부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인상했고, 건당 배달료가 6천 원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이렇게 서비스 비용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는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 이제 관련 앱들을 삭제하고 있는데요.

대신 택시를 잡아야 할 땐 조금 걷더라도 큰길로 나오고, 배달 주문 대신 음식을 포장해서 귀가하는 상황인 거죠.

고물가 시대,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추가 비용을 아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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