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어느덧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인데요, 비와 함께 하루를 열었습니다.
서울은 아침 일찍 비가 모두 그쳤지만 지금도 충청 이남 곳곳에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호남과 경북 서부에 최고 5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입니다.
지난번만큼 많은 양은 아니지만 최근 잦은 비로 인해서 피해가 많았던 만큼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그친 수도권을 비롯해 중북부는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무더위도 이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나마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 계절의 변화가 조금씩 느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