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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연식 변경 핑계로 차값 너무 올린다" 소비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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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들이 이른바 '연식 변경 모델'을 이유로 차값을 너무 가파르게 올려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3월 내수차 평균 판매가는 4천200만 1천 원입니다.

재작년보다 8.9% 상승한 가격인데요, 소비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부품 공급 차질과 원자재가 상승 등 불가피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일부 디자인이나 편의사양만 추가된 연식 변경 모델의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이 단체는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아이오닉5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는데요, 쏘렌토의 경우 연식을 변경하면서 가격을 89만 원 올렸는데, 이때 추가한 옵션 1열 유리창 차음 글라스, 그리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정도가 다였습니다.

또 아이오닉5은 2023년식으로 변경하면서 차값이 450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또 인기 차종은 오랜 출고 대기를 해야 하죠.

이런 중에 차량의 연식이 바뀌면 기존 계약서와 달리 추가금을 내고 원하지도 않는 옵션을 울며 겨자 먹기로 포함해서 인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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