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안보 위해 사드 기지 정상화"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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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에 이어 SBS 여론조사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각종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인데, 중국이 반발하는 사드 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사드 기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중국은 이른바 '사드 3불'에, 이미 배치된 사드도 제한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미의 '1한'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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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필수적이므로 사드 기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55.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중국과 관계 유지를 위해 '사드 3불'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가 23.8%, '중국의 추가 제재가 우려되므로 사드 운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12.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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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정상화 답변은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60%를 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어제 기자회견에서 거듭 강조된 한일 관계 개선 의지와 관련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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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가 43.2, '강경한 대일 정책을 펴야 한다'가 45.4%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 4명을 특별 사면·복권한 결정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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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다'가 68.3%로 '적절하지 않다'(27.6%)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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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간 집값 전망으로는 '지금보다 내릴 것'이라는 답변이 49.8%로 가장 많았고 오를 것이라는 답은 17.2%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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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55.4%)가 과반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유권자 1천 5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CG : 반소희·서승현)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 (5천923명 접촉하여 1천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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