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쓰려고'…공기총 제작해 집에 보관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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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을 직접 제작해 집에 보관하던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총포 · 도검 · 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최근 총열 63㎝, 총 길이 115㎝의 공기총을 직접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용인시 소재 자택에서 A 씨를 체포하고, 총기를 비롯해 소음기와 탄환 등을 압수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 씨의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범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총기가 살상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성능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평소 총기에 관심이 많아 직접 총을 만들어 봤을 뿐"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 씨에게 비슷한 범죄 전력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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