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이후 집중호우로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7천59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오후 6시 현재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1천937명입니다.
이 중 1천344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5천658명이며 이 중 미귀가자는 3천750명입니다.
임시주거시설 132곳에서 2천45가구 4천935명이 머무르고 있으며 나머지는 친척 집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모두 14명이 숨졌으며, 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 등 6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