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4명이 1골씩…울산, 대구에 4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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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4명이 한 골씩 넣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대구를 꺾고 최근 7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울산은 안방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서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16승 7무 3패로 승점 55가 된 울산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울산은 외국인 선수 4명이 차례로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4골 차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울산은 전반 25분 엄원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인 새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이 키커로 나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45분에는 아마노가 아담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대구 골문을 열었고 후반 5분 바코가 다이빙 헤더로 한 골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레오나르도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직접 치고 들어가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꽂아 4골 차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대구는 8월 들어 치른 네 경기에서 전패를 당했고 지난 6월 21일 제주전 승리 이후 10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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