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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성희롱 발언' 최강욱 의원 재심 18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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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의원에 대해 오는 18일 재심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6월 20일 징계 심사를 열어 최 의원에게 만장일치 의견으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원권 정지는 민주당 당헌 당규상 제명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지난 4월 28일 당 법사위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 부적절 발언을 한 점, 해명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며 계속해서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최 의원은 징계 결정에 불복해 "재심 신청 절차를 통해 사실과 법리에 대한 추가적인 소명과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설령 모든 사실관계가 다 확실히 입증된 것으로 전제하더라도, 이처럼 전례 없는 수위가 올바른 것인지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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