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실종 남성 1명 맨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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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그제(8일) 밤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오늘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오후 3시쯤 동작구조대가 서초동 한 버스정류장 부근 맨홀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구조대는 오후 3시 30분 이 남성이 8일 맨홀에 빠진 실종자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그는 폭우가 쏟아진 당시 서초동 한 도로의 하수구 안으로 50대 친누나와 함께 휩쓸려 들어갔습니다.

실종된 누나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시신을 검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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