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에 나선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52보병사단 등 9개 부대 장병 1천330여 명이 피해 현장으로 나가 토사 붕괴지역 정비, 침수 가구 등 집기류 정리, 폐기물 처리 등에 힘을 보탭니다.
지난 8∼9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경기·강원에서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 이재민 570명, 주택·상가 침수 2천676동, 옹벽 붕괴 7건, 토사 유출 29건, 산사태 11건 등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