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변호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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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8일)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장 변호사를 고발한 지 약 290여 일만입니다.

장 변호사는 경기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 대리인입니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의원이 이 폭력조직과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성남FC 후원금과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성남 소재 장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장 변호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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