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아이 인사만 무시하는 인형 탈…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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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인형탈을 쓴 놀이공원 직원이 흑인 아이의 하이파이브를 거절했다고 해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었죠.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미국 뉴저지의 한 유명 식당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쥐 모양 캐릭터가 등장했는데요.

흑인 소녀도 너무 좋은지 다른 아이들처럼 손을 쭉 뻗어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캐릭터 탈을 쓴 이는 다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해주다가 정작 소녀에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데요.

소녀가 앞에서 아무리 손을 세게 흔들어도 마치 돌부처인 듯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이 광경을 본 소녀의 엄마가 노골적인 차별에 분노해 불만을 제기했는데요.

당시 영상이 SNS로 퍼지자 얼마 전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있었던 일과 뭐가 다르냐며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당 측은 캐릭터 옷의 특성상 시각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를 보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hijabellla_ , 유튜브 mms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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