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해변 점령한 불청객…"물 반, 거미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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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서부의 콘월 해변은 무더위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명소인데요.

요즘엔 사람보다 이게 더 많다고 합니다.

스노클링 하려고 물속에 들어갔는데, 이런 풍경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당국이 시민들에게 다가가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바로 거미게 때문인데요.

거미게들은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 허물을 벗으려고 해변의 수심 얕은 곳으로 이동하는데요.

이처럼 수천 마리가 무리지어 나타난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거미게들이 무턱대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건 아니지만 날카로운 집게발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날 해변을 찾은 시민들은 새까맣게 모여든 거미게떼에 놀라 대부분 해수욕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JV’s Cornwall , poochen geez , Ryu Gaming, sk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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