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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곡예비행 중 "낙하산 왜 안 펴져"…아찔한 '수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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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을 하며 곡예비행을 선보이던 한 남성이 낙하산 줄이 꼬여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3일 ABC 등 외신은 스페인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케빈 필립 씨가 찰나의 실수로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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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패러글라이더 선수인 필립은 공중에서 몸을 뒤집는 묘기를 시도하던 중 돌연 강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이에 날개 부분과 필립의 몸통을 연결하던 줄이 뒤엉켰고 패러글라이더가 점차 쪼그라들면서 필립은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패러글라이더가 완전히 말려 필립의 몸을 감싸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땅을 향해 떨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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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위기에 공중 사투를 벌이던 필립은 지면에 부딪히기 직전 주황색 보조 낙하산을 펼치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필립이 보조 낙하산을 펼친 시각은 비상 착륙 성공을 위한 '안전지대'를 통과하기 불과 1초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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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착륙 직후 "이번 비행은 매우 운이 좋지 않았고 드문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른 패러글라이더들에게 "더 높게 날고, 안전하게 착륙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유튜브 'Kevin Phili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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