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한미 유대 강력…소중한 동맹관계 재확인"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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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현지시간 4일 방한을 마친 뒤 배포한 성명을 통해 "의회 대표단은 서울에서 안보와 안정, 경제 성장과 민주적 거버넌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공동 약속과 소중한 양국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강력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안보와 함께 수십 년간의 따뜻한 우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방한 중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2만 8천 명의 미군과 가족에 대한 한국의 환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면서 "대표단 의원들은 각각 윤 대통령에게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며 통화에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자는 것이 강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미 국회의장 회담에 대해 "안보와 공급망을 강화하고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한미 동맹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DMZ 방문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민주주의 파수꾼인 군인들의 애국적인 봉사에 사의를 표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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