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피라미드 에어쇼'…25분간 곡예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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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한국 시각으로 지난 3일, 이집트 상공에서 25분간 에어쇼를 펼쳤습니다.

4,500년 역사의 문화유산인 이집트 피라미드 상공에서 이집트 공군이 아닌 외국 군대가 에어쇼를 펼친 건 사상 처음입니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는 이집트 공군 소속 실버 스타즈(Silver Stars) 9대와 합동 비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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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시리즈는 고등 훈련과 경공격 능력을 겸비해 동급 기종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이 항공기에 무장을 한 것이 잘 알려진 국산 경전투기 FA-50입니다.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산 항공기 'FA-50'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집트 공군과 공동으로 이번 비행을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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