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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걸그룹 도전' 제시카, 최종 2위로 재데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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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한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제시카가 출연한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3' 마지막 회 녹화가 지난 1일 진행됐고,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녹화분은 아직 방영 전이지만, 마지막 순위 발표 현장에 있던 현지 누리꾼이 SNS에 최종 순위를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순위 상 제시카는 최종 2위로 중국 걸그룹 재데뷔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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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총 30명의 참가자가 다섯 번의 경연을 통해 10위 안에 들어야 데뷔할 수 있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최종 1위는 타이완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왕심릉(王心凌)이 차지했습니다.

제시카는 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한국 걸그룹 출신에 춤과 노래가 모두 가능한 만능 출연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나를 응원해준 사람은 팬분들이었다"면서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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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이어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에서 나를 지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승풍파랑적저저3' 최종회는 오는 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제시카 웨이보·인스타그램, 유튜브 'MangoTV 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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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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