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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기 상어'라더니…"죽은 상어와 함께 '인증샷'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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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가 죽은 상어를 전시해 놓고 포토존 행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 마트 상어 포토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수산물 코너에 피가 뚝뚝 흐르는 상어가 얼음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 상어, 판매용이 아닌 사진 촬영을 위해 전시된 것이었는데요.

상어 옆 안내판에는 상어에 대한 설명과 상어로 할 수 있는 요리, 사진 잘 찍는 법 등이 적혀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기 상어' 캐릭터도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히 모형일 줄 알았는데 충격이다', '죽은 생명체랑 인증샷은 너무 잔인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에선 '어차피 상어도 생선인데 문제없다' '참치 해체 쇼도 하지 않나'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마트 측은 해당 포토존을 철수하고, '고객 입장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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