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7분 활약…토트넘, AS 로마에 1대 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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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열린 이탈리아 AS로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25분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을 날렸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1대 0으로 뒤진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만회골을 뽑지 못한 채 1대 0으로 졌습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토트넘을 지휘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전반 29분에 터진 이바녜즈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치른 네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2승 1무 1패로 마쳤습니다.

한국을 방문해 치른 K리그 올스타와 첫 경기에서 6대 3으로 이겼고,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난주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는 2대 1 승리를 거뒀고, AS로마와 프리시즌 최종전에서는 졌습니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8월 6일 밤 11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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