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태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28일 "지난 27일, 김태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면서 "당사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배우 그리고 함께하는 스태프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외계+인' 1부에 출연한 김태리는 지난 주말(7월 23일, 24일) 감독,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나섰다. 이후 최동훈 감독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소지섭도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태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은 2주 차 주말(7월 30일, 31일) 역시 무대인사를 계획했지만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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