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즐겁게…디제잉과 함께 우크라 일상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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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마음먹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이라고들 하죠?

우크라이나에서 포착된 이 특별한 현장을 보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클럽에서나 나올 법한 흥겨운 음악 속에서 사람들이 삽질을 하고 청소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의 한 마을인데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 잔해를 치우고 복구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클린 업 레이브라고 파티처럼 즐기며 재건과 복원에 힘쓰는 자원 봉사단인데요.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디제잉과 함께 파괴된 주택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중앙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기다리는 대신 앞장서 일상 재건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전쟁이 남긴 후유증은 크지만 곳곳에서 예전 일상을 되찾으려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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