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통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통화가 성사되면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의 미중 정상 간 전화 회담입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래전에 계획된 통화"라면서 "타이완 긴장 상황, 우크라이나 문제, 경제적 측면을 비롯한 양국 간 경쟁을 관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지금까지 4차례 화상 회담이나 전화 통화로 시 주석과 접촉했지만 대면 회담은 아직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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