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 5883명, 전주의 1.36배…위중증 144명·사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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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25일) 전국에서 3만5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천883명 늘어 누적 1천924만7천49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6만5천433명)보다 2만9천540명 적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며 오늘 확진자가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나타냅니다.

전주 대비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정체하는 모습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25일(3만4천361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세입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1주일 전인 18일(81명)의 1.77배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명 적은 17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9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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