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SG, 연장 끝에 두산 꺾고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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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SSG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연장 끝에 두산을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S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두산을 연장 12회 접전 끝에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연장 12회 초 노아웃 1, 3루 기회에서 박성한이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타선 침묵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평균자책점은 1.52로 더 낮췄습니다.

7연승을 달린 SSG는 2위 키움과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키움도 삼성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2대 2로 맞선 연장 11회 말 터진 이지영의 끝내기 안타로 3대 2로 이겼습니다.

12연패에 빠진 삼성은 팀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을 1경기 더 늘렸습니다.

3위 LG는 NC와 원정 경기에서 5대 4로 져 2위 키움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5위 KIA는 6위 롯데를 5대 2로 꺾고 4위 KT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부상에서 돌아온 거포 노시환의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활약을 앞세워 KT를 8대 0으로 대파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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