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쳤지만 오늘(22일)도 나가실 때 우산을 챙겨두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로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고 순간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더위는 다시 고개를 듭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높겠습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아니지만 기온 차이가 큰 만큼 변화를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위성과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이렇게 내륙 곳곳에 일부 소나기구름대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내륙 전반적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이어지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일부 지역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를 비롯해 대전과 광주도 30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지방은 3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 저녁에는 다시 서해안 지방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