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1조 4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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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37년간 1조 4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20일) 서울에서 개최된 'R&D 로드맵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서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에 필요한 104개 요소기술과 343개 세부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은 미국이나 스웨덴 같은 선도국가들에 비해 부지와 처분 기술이 60% 정도 수준으로 아직은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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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어제까지의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어제까지의 수출액은 37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81억 2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이로써 무역적자가 4개월 연속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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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운항이 점차 늘면서 항공사 직원들의 일터 복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이달 휴직률은 2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사태 동안 직원의 절반가량이 휴직했었지만, 올해 초 국제선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직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제주항공도 이달부터 운항 승무원 630명가량을 전원 복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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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리터당 2천 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33원 내린 리터당 1천99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유사들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을 반영해 국내 휘발유 공급가를 100원 이상 내린 바 있어 당분간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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