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배달부, 불난 주택에서 다섯 아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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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피자배달부가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들어가 아이들을 구출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이미 번질 대로 번진 불과 연기가 주택을 집어삼키고 있는데요.

일분일초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화염 속에서 아이를 안고 뛰쳐나옵니다.

당시 차를 운전하며 인근을 지나던 피자배달부인데요.

우연히 화재를 목격하고 열린 뒷문으로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아이 5명을 구해 탈출했습니다.

목숨을 건 그의 정의로운 행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보디캠에 생생히 담겼는데요.

구조된 아이들은 무사했으나 피자배달부는 오른팔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함께 치료를 위한 모금에 나서고 있다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LafayetteIN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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