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다음 상대 중국, 동아시안컵서 타이완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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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타이완을 물리쳤습니다.

중국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1차전에서 전반 장린옌의 선제 결승골과 타이완의 자책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이 한 차례씩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선 전날 일본이 한국을 2대 1로 따돌려 첫 승을 신고했고 중국이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올해 1~2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동아시안컵에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2019년까지 7차례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부에서 일본과 북한이 3차례씩 정상에 올랐고, 한국이 2005년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2010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

중국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왕산산의 패스를 장린옌이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22분엔 중국 야오웨이의 크로스를 타이완 수비수 쑤신인이 발을 갖다 댔지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돼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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