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정집서 또 유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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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지난 7일 깔따구류 유충이 처음 발견된 이후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 등에서 유충이 계속 검출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어제(17일) 석동정수장 물을 공급받은 진해구 가정집 1곳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련 민원이 총 1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주는 배수지와 수돗물을 공급받는 소화전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는 총 33곳 중 11곳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정수 처리 공정 중 침전지, 급속여과지, 활성탄여과지 등 3개 단계에서도 유충이 나왔습니다.

공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정수지에서는 유충이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창원시는 오늘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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