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된 적이 없는 사람은 3차 접종부터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뒤부터 받을 수 있는데, 방역 당국은 4차 접종 시기에 이른 50대 접종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뒤에도 4차 접종할 수 있습니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3차 접종 후 한 달(30일)이 안 돼 확진된 사람은 확진일이 아닌 '3차 접종일'부터 4개월 뒤에 4차 접종이 권고됩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르면 당일에도 가능합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1339에 전화해 할 수 있고, 대리예약도 가능합니다.
예약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 사용을 권고했는데,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