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17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 5,0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3만 8,928명)보다 1만 3,849명 적은데, 휴일이라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밤 9시까지 확진자 숫자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1만 2,213명)의 2.05배, 2주일 전인 3일(5,880명)의 4.26배입니다.
일요일 동 시간대 기준으로는 5월 8일(2만 118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만 명 후반을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5,008명(59.8%), 비수도권에서 1만 71명(40.2%)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