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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 대표 출마 강행' 박지현 "민주당, 성범죄로 몰락"…이재명과 틀어진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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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국회 앞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권리당원 6개월'이라는 당헌·당규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출마 불허 결정을 받았지만 강행한 것인데요.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우겠다"며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 "조국의 강을 반드시 건널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취재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에선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차기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영입 인재로 들어왔던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내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그에 대한 결정적인 계기를 묻자 "최강욱 의원 (성희롱 발언) 사건 때 발언을 막는 걸 보고 대선 캠프 당시 했던 약속과 다르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아예 갈라선 게 아니라 언제든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출마 선언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 구성 : 진상명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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