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친러' 도네츠크 · 루간스크 독립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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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상 명의로 편지를 보내 독립 인정을 통보했다며 "이 나라들과 국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네츠크 공화국과 루간스크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한 나라는 러시아와 시리아 뿐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이번 결정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며 북한과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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